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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VR, 2017 부산 VR페스티벌서 `체험존` 3곳 구축 계약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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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VR, 2017 부산 VR페스티벌서 `체험존` 3곳 구축 계약
국내에서 유일한 VR 서바이벌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는 ㈜캠프브이알(대표이사 안상현)이 '2017 부산 VR 페스티벌'에서 3곳의 체험존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캠프VR(Camp VR)'은 VR 서바이벌 게임인 브이리스(VRis) FPS(First Person Shooting, 1인칭 슈팅) 게임을 주축으로 VR 체험존을 대구와 서울에서 운영 중인 국내 VR 체험존 구축과 운영의 선도 사업자이다.

브이리스(VRis) 게임은 백팩 PC와 연결된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가상의 공간을 이동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현재 미국,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천장에 부착된 초정밀 센싱 카메라가 공간 내에 있는 모든 사용자들의 위치를 추적한 뒤, VR 영상을 무선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동시에 전송하여 여러 명의 플레이어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국내에 유사한 VR 게임들이 좁은 공간에서 혼자서 게임을 하는 것과는 차별화된다.

'캠프VR'은 기존 PvE(Player vs Environment) 방식의 게임을 진일보시켜 원거리 지역에 떨어져 있는 플레이어 간 PvP(Person vs Person) 대전이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2017 부산 VR페스티벌'에서 그 최초 버전을 공개해 큰 이목을 끌었다.

원격대전 브이리스(VRis) PvP 게임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는 것으로 '캠프VR'은 PvE 버전에 이어 PvP에서도 국내 최초의 상용 서비스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창원에 150평 규모의 '캠프VR' 체험존 오픈 계약을 체결한 이준근 사장은 "오래 전부터 VR 게임방을 창업하기로 마음먹고 준비해왔는데, 캠프VR 전시장에서 하루 종일 관람객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직접 체험을 하면서 VR방 창업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상현 대표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260평 규모의 대구 체험존을 비롯해서 창원 150평, 여수 150평, 서울 150평, 경주 400평 등 올해 안에 전국에 75개 VR 체험존을 설치하고, 이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연인원 5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VR 서바이벌 게임 네트워크를 구축해 1,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캠프브이알은 차세대 3D 전문기업인 ㈜쓰리디팩토리(대표이사 임태완)의 자회사로 지난해 7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었던 쓰리디팩토리가 미국 VOID 社에서 최초로 개발한 브이리스(VRis : Virtual Reality interactive space, 공간기반 상호작용) 게임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VR 서바이벌 체험존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문 기업으로 세운 회사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홀로그램, 가상현실, 증강현실, 무안경3D 등 차세대 3D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지난 6월에 국내 최초로 고인(故人)이 된 가수 김광석 홀로그램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외에도 SBS,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다수의 기업 고객에게 콘텐츠와 시스템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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