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된 로봇전문 컨벤션 ‘로보유니버스 2016’엣 놀이공원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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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정부가 국민에게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VR 관광 및 VR 엔터테인먼트 분야 온·오프라인 체험시설을 구축할 5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VR 콘텐츠를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는 정부 지원금(37억8000만원)과 민간매칭(약 40억원) 등 약 80억원이 투입되며 민간사업자가 운영한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 체험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에 수익모델을 구축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성창원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 주무관은 "과거에 VR 콘텐츠 지원금액이 2억~3억원에 불과했다"면서도 "이번 사업은 수익모델을 창출하느냐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VR 관광 분야는 제주, 서울 광화문 등 국내 주요 관광지에 ‘VR 관광 체험관’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KT 등 5개사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은 케이팝 스타를 VR 콘텐츠로 제작해 스타와 함께 주요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가상 체험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콘텐츠는 동대문·광화문·수원 등에서 상용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디스트릭트 홀딩스를 포함한 5개 사가 참여한 디스트릭트 컨소시엄은 제주의 바다와 서울의 고궁 등 우리나라 관광 자원을 소재로 VR 관광·체험 콘텐츠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하나의 문화·관광 스토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VR 엔터테인먼트(게임·영상 등) 분야는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자몽 컨소시엄(자몽 등 3개사)은 EBS의 캐릭터인 ‘번개맨’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VR 콘텐츠로 제작하고 체험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쓰리디팩토리 컨소시엄(쓰리디팩토리 등 3개사)은 VR FPS(1인칭 슈팅)와 레이싱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컨소시엄(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등 3개사)은 VR 레이싱 게임을 개발해 전국의 게임센터나 놀이시설 등에 설치하기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VR 산업의 대중화와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하다는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유망 가상현실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상현실 산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된 로봇전문 컨벤션 ‘로보유니버스 2016’엣 놀이공원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정부가 국민에게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VR 관광 및 VR 엔터테인먼트 분야 온·오프라인 체험시설을 구축할 5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VR 콘텐츠를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는 정부 지원금(37억8000만원)과 민간매칭(약 40억원) 등 약 80억원이 투입되며 민간사업자가 운영한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 체험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에 수익모델을 구축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성창원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 주무관은 "과거에 VR 콘텐츠 지원금액이 2억~3억원에 불과했다"면서도 "이번 사업은 수익모델을 창출하느냐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VR 관광 분야는 제주, 서울 광화문 등 국내 주요 관광지에 ‘VR 관광 체험관’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KT 등 5개사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은 케이팝 스타를 VR 콘텐츠로 제작해 스타와 함께 주요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가상 체험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콘텐츠는 동대문·광화문·수원 등에서 상용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디스트릭트 홀딩스를 포함한 5개 사가 참여한 디스트릭트 컨소시엄은 제주의 바다와 서울의 고궁 등 우리나라 관광 자원을 소재로 VR 관광·체험 콘텐츠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하나의 문화·관광 스토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VR 엔터테인먼트(게임·영상 등) 분야는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자몽 컨소시엄(자몽 등 3개사)은 EBS의 캐릭터인 ‘번개맨’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VR 콘텐츠로 제작하고 체험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쓰리디팩토리 컨소시엄(쓰리디팩토리 등 3개사)은 VR FPS(1인칭 슈팅)와 레이싱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컨소시엄(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등 3개사)은 VR 레이싱 게임을 개발해 전국의 게임센터나 놀이시설 등에 설치하기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VR 산업의 대중화와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하다는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유망 가상현실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상현실 산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