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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 팩토리의 큰그림, 알나스르 이어 FC바르셀로나·맨유 경영진과 회동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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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관계자들. 오른쪽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차드 아놀드 최고경영자,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대표,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아스토시 호세 라모스 대표 / 쓰리디팩토리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쓰리디 팩토리' 오병기 대표가 17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차드 아놀드 최고경영자를 만났다.

이날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바르셀로나 캄프누를 찾은 오 대표는 메타버스 사업 확장 포부를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해 계약된 FC바르셀로나의 경우 계약에 도달할 때까지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 됐다”며 “지난해 초 NDA를 맺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유럽 전역에 스포츠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XR)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쓰리디 팩토리는 마케팅 전문가 함슬 현 쓰리디 팩토리 부사장을 영입해 스페인 프로축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의 메타버스 개발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스페인왕립축구연맹 산하의 172개 클럽의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및 스포츠베팅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왼쪽부터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 함슬 쓰리디 팩토리 부사장, 루이스 루비 알레스 스페인 왕립축구협회장, 

주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 오병기 쓰리디 팩토리 대표. / 쓰리디 팩토리 제공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에서는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 메인 파트너로서 공식 초청돼 루이스 루비알레스 RFEF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마드리드 회장,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와 메타버스 활용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모하메드 알아브둘카림 알나스르 마케팅 담당 본부장과 만난 오 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IT 기술들이 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촉진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열중하는 오 대표는 17일 후안 라포르타 회장 및 라파엘 유스테 부회장과 회동을 갖고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의 한국 초청과 캄푸누 경기장 업그레이드 시 한국 IT기업 참여 문제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출처 :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4981)